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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정보

휴양 신혼여행지, 태국 카오락 추천! 정보,직항 상담후기

신혼여행은 어떤 타입으로 가는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신혼여행만큼 긴 여행을 다녀 올 기회가 드물고, 휴양은 좀 더 갈 기회가 많으니 관광을 선호할 수도 있고, 그동안 준비하느라 지쳤던 심신을 달래줄 휴양을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둘 중에서 저는 휴양을 선호합니다. 원래 집순이의 성향도 있지만 내 주변에서 휴양지 다녀온 사람들은 역시 신혼여행은 휴양이라고 말한 점도 있고, 관광하러 사람들은 좀 쉴걸 너무 힘들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서론을 말한 이유는 신혼여행 여행사를 들렀다가 괜찮아 보인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 기준, 2019년 떠오르고 있는 태국의 카오락입니다. 알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친구들, 결혼 관련 매장, 부모님, 등등 신혼여행을 '카오락'으로 가기로 했어하면 거기가 어디냐는 질문이 90%입니다. 나중에는 귀찮아서 태국으로 가기로 했어라고 했지만 그만큼 생소한 곳입니다. 저는 웨딩카페를 찾다가 알게 된 곳이고. 신혼여행 상담받을 때도 먼저 여길 가고 싶다 하니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었습니다.



여행 상담사에게 들었던 내용을 정리하자면, 카오락은 유럽 사람들이 최소 2주에서 한 달가량 놀고먹으며 휴양을 보내러 오는 곳이고, 아직 한국엔 잘 알려지지 않아 한국인들이 거의 없다. 중국사람들도 단체 관광 아니면 잘 안 오지 않으며, 이 마저도 일부 리조트에서는 단체 중국인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행사 직원 본인이 직접 다녀온 후기와 사진들을 를 보여줬었는데 난 무조건 여기다. 하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카오락은 직항이 없습니다. 태국에 있는 시골같은 곳이라고 여행 때 가이드에게 들었습니다. 태국 푸껫 공항에서 차로 1시간 반가량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지도를 보면 푸껫 공항에서 카오락까지 바다를 따라 길이 나있는데, 이 해변들을 따라 리조트와 풀빌라들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카오락 만 검색해봐도 나오는 이미지들이 많으니 검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왼쪽 상단 시밀란 국립공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카오락은 이 섬 때문에 간다고도 합니다. 관광지이지만, 태국에서 자연을 위해 개방하는 기간이 따로 있습니다. 일년에 11월 ~ 4월까지만 개방하고 그 외 기간들은 들어가지 못합니다.  예전에 읽은 기사 중 한국인이 산호에 낙서했다는 글을 읽었었는데 그곳이 여기입니다. 제발 그런 시민의식 가지고 여행 다니지 말고 집에 낙서하길 바랍니다. 또한 이곳은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타기 전에 신발을 벗어놓고 이동합니다. 하지만 아쿠아슈즈는 가능하고, 다녀와본 결과 필수입니다. 섬에서 살짝 바위를 타고 산을 오르는 코스가 있는데 바위가 뜨겁습니다. 그늘진 안쪽은 나무가 있어서 보호도 됩니다. 결혼식 기간에 여기가 개방한다면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찍은 시밀란 섬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다녀온 후기에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카오락 시밀란 섬
카오락 시밀란섬 하얀모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