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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공부

스트레스에 취약한 고양이! 그 원인과 증상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본 포스팅은 일반적인 고양이의 기준입니다. 고양이 성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1. 낯선사람(손님)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모든것을 두려워 합니다. 낯선 소리와 냄새로 파악을 하며, 몸집이 크고 낮은 목소리톤을 더 두려워합니다. 제가 모시고 있는 고양이님은 사람은 엄청 좋아합니다. 필터 교환해주는 이모들, 인터넷 고쳐주는 기사님들이 와도 옆에 다가가 부비적 거립니다. 하지만 사람 이외의 동물들(갓태어난 아기고양이마저)은 경계하고 싫어합니다.

 

2. 어린아이

어린아이는 호기심으로 고양이의 꼬리를 잡아 당기기도하고 싫어하는 부위를 만지기도 합니다. 이때 고양이가 하악질을 할수도 있고 발버둥을 치다 날카로운 손톱으로 할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큰 소리

티비소리, 싸우는소리, 진공청소기, 천둥소리, 드라이기, 등 갑작스레 들리는 큰 소음은 고양이가 두려워합니다.

 

4. 교통수단

병원을 갈때 자동차를 탄다거나, 이동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느끼는 진동, 낯선 냄새등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대중교통은 이동장을 꼭 이용하지만, 자동차로 갈때도 이동장을 넣어주어 최대한 몸을 숨겨서 안정을 취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5. 병원

사람이나 동물이나 병원 가기 싫은건 같습니다. 병원 특유의 냄새, 다른 동물들의 냄새, 낮선 사람의 냄새. 온통 고양이가 가 경계하는 것들이 모여 있는곳입니다. 특히 여기선 치료를 해야하니 더 큰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6. 목욕

고양이는 그루밍으로 털 관리를 하기 때문에 목욕이 거의 필요없는 동물입니다. 털이 젖으면 불안함과 경계심이 생깁니다.

 

7. 과한 스킨십

만져주면 좋아하는 부위가 있는데, 과하면 그마저도 싫어 합니다. 사진은 검색하여 찾아왔습니다.

 

8. 화장실

화장실이 치워져 있지 않거나, 더러우면 참거나 다른곳(벽지,이불 등)에 볼일을 봅니다. 고양이는 화장실에 문제가 있는경우 신장쪽으로 질병이 많이 발생하니, 화장실 청결을 신경써야 합니다. 

 

9. 합사

다른 고양이 또는 강아지와 합사를 할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이건 고양이의 성향에 따라 많이 나뉩니다. 처음에는 죽고 못살정도로 싸우다가 어느 순간 절친이되어 서로 그루밍을 해주는 고양이도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싫어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10. 분리불안

집사와의 유대도 끈끈하고 외로움을 잘타는 고양이라면 분리불안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현상이 외출을 다녀온후 심하게 울기도 하고, 화장실 실수도 합니다. 집사가 가는데마다 졸졸 쫒아다니기도 합니다. 제가 본 고양이 관련 프로그램에서 많은 집사들이 하는 실수가 고양이에게 일일히 반응 해 주는것입니다. 야옹 한마디에 대답해주고, 행동을 취해주는 것이 고양기의 분리불안증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고 합니다.

 


 

원인을 알아보았다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 불안함을 느낄때 고양이는 주변을 확인하고 경계하기위해 눈을 크게뜨고 두리번거립니다. 이때 집사와의 신뢰가 있는 상태라면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어 안정을 느끼게 해야합니다.

 

- 낯선공간과 위협에서 피하고 싶을때 고양이는 허리를 낯추고 걷습니다.

 

- 고양이의 꼬리는 다양한 수신호가 있는데, 그중 꼬리 끝을 빠르게 흔듭니다.

 

- 털이 바짝서고, 하악질을 합니다. 

 

- 울음소리가 길어집니다. 

 

- 정해진 화장실만 이용하는 고양이가 소변, 배변을 다른곳에 합니다.

 

- 몸을 떨고 개구 호흡을 합니다.

 

이미지출처 /.픽사베이